제가 아무래도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ㅎㅎ
하루에도 꿈을 2~3개씩 꾸니 말입니다...봄이라서 그런건지
자다가 한두번은 깨는군요..그럴때마다 꿈을 꾸고..

1) 무엇이 있는지 제가 두손에 무언가를 포개어 들고 있더군요
살짝 포갠손을 펼보니 새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작고 이쁜새였어요. 헌데 죽은것처럼 보였습니다..죽어가는것인지..
전 그것을 그냥 바라만 볼 뿐이었고요...
제 두 손바닥 위에 죽은듯 누워있던 새가 날개를 움직여 보이더군요
새는 금방 기운을 차린듯 서 있었고 날개를 퍼득여 보였어요..
날라가지는 않고..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젠 살았구나 하면서
흐믓하게 만족스런 웃음을 지었습니다.

2) 동두천 야산 산등성이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제눈에 여기 저기 불이
보이더군요. 제가 있는 주변은 불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었지만 검게
그울린듯 탄곳도 있더군요... 불이 점점 커지는 듯 보였고 범위도
넗어 지는거 같았습니다. 그런 불을 보고 있던 저는 제 옆에 있는
엎어져있는 시체를 들쳐서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
제가 죽였다고 하는거 같았어요. 시체가 한 몇구 더 있던거 같았습니다.
저는 산을 내려와 집으로 갔습니다. 그곳엔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계셨어요. 저는 할머니께 신고 하라고 말했읍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수화기를 저에게 넘겨주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자신의 말은 안듣는다고..들으려 안한다는 거에요.
저는 수화기를 건네 받고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수화기 넘어로 대화소리
가 들리더군요. 전화를 받은 사람이 다른 전화를 같이 받고 있는것인지
수화기를 든체 어떤 여자와 이야기하더라구요..내용은 제가 신고하려고
하던 내용이었습니다.저는 그 내용을 들으면서 불이 커진것을 머릿속에
떠올리더군요...그렇게 그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3) 제가 여자와 같이 옷가게를 들어가더군요...친구라고 합니다.
친구와 옷을 사러갔나봐요. 친구와 점원이 바지 하나를 가져오더군요
전 점원이 가져다준 옷을 받으면서 클거
같다고 했어요. 친구가 그냥 입어보라해서 입었습니다.
역시나 크더라구요 저는 허리춤을 이만큼 크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바지를 잡고는 허리와 바지사이의 공간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원은 맞는 사이즈를 가져다 주겠다고 하면서 나갔고 저는 쭉 걸려
있는 옷들을 보다가 제가 입고 있는 큰바지를 만져보며 옷감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꿈이었습니다.